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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택근무

쿠팡 재택근무 후기 어느덧 9개월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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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팡 재택근무도 어느덧 9개월 차가 지나가고 있다. 처음엔 집에서 재택근무라니! 

너무 좋아서 물구나무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운 점도 많아진다. 

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적고, 마음먹고 꼭 점심시간을 활용해 산책을 나가려고 노력한다. 

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현저히 적어지니 온 몸이 굳어있는 듯한 느낌과 건강과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! 업무 시간 전, 후 틈틈히 스트레칭 또는 홈트레이닝으로 몸을 단련해줘야 허리도 다리도 덜 아프고 붓는 느낌이다. 

 

 

 

 

부서 특성 상, 재택근무라고 하더라도 아주 가끔 회사를 나가는 경우도 있다. 한 두달에 한 번 정도?

그럴땐 동기들과 오랜만에 얼굴을 보기도 하는 날이다. 다들 매일 집에서 혼자 일하다 보니 이 날을 손꼽아 모두 회사 근처 맛집이나 오랜만에 쿠테리아도 가보고 커피도 사마시며 호사를 누릴 수 있는 날이다. 

매일 메신저로만 안부를 묻다가 실제로 대화를 하다니! 하며 좋아하는 쿠팡 재택러들이다. 

실제로 4500원으로 쿠테리아에서 점심,저녁간식까지 알차게 먹을 수도 있으니 얼마나 좋은 날인지 모른다. 

 

 

 

 

이제 곧 다가올 연말에는 부서회식도 있고, 또 한번 회사 나갈 일이 생길 것같다. 

추워지는 겨울, 궂은 날씨에 회사, 집 오가는 불편없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이기도 하다. 

날씨좋은 가을엔 '재택근무 너무 지루해' 라고 생각하다가도 이제 날씨가 추워지니 아 그래도 재택근무지! 라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. 이번 달엔 월급받아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. 

회사 기본 장비는 로지텍 마우스지만 내 마우스는 로지텍 버티컬마우스다. 

버티컬 마우스 사용은 처음이지만 손목이 정말 편안한 게 장점이다. 회사다니는 분들에게 꼭 추천한다.

로지텍 버티컬 마우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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